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2240.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발음이 어려운 단어로 자주 거론되던 콩깍지가 늦가을 햇살에 톡! 틱! 소리를 내며 까만 콩알을 뱉아낸다. 해마다 수확은 별로지만 잎이라도 먹을려고 꾸준히 심어 온 까만 콩인데 올해는 어쩌면 우리 밥에 넣어 먹을 정도는 될 것 같다. 양이 많어면 도.. 카테고리 없음 2014.11.17
선녀를 위한 나뭇꾼의 일상.... 2220. 금년 마지막 표고버섯이다. 이것도 없을 줄 알고 방치 했었는데 며칠전 내린 비에 저 만큼이나 달린것이다. 올해 겨울에는 표고버섯 나무를 다시 장만해야 한다. 3~4년에 한번씩은 참나무를 교체해줘야 하는 불편은 있어도 수확을 위해서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낙엽이 지고나면 새로.. 카테고리 없음 2014.10.20
내년부터는 많이 달리겠지.... 2201. 15년도 훨~ 넘은 호두나무에서 수확한 달랑 6개의 호두다. 그나마 두개는 나무에 달린채로 어느 짐승에게 당했는지 구멍이 뻥 뚫려있다. 내 몫은 결국 네개뿐이라는 이바구다. 여나믄개 달렸나?... 했었는데 수확시기가 좀 늦었는지 겉 표피가 저렇게 벌어져있고..... 지금까지 호두나무 한 .. 카테고리 없음 2014.09.16
차라리 신경이나 덜 쓰게.... 2180. 자고 일어나니 마당에 감이 부지기수로 떨어져 있는데 아마 한 서너 접은 족히 넘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올해 감 풍년인줄 알았더니 이번 태풍 지나가고 며칠만에 떨어져도 너무 많이 떨어진다. 저 나무만 그런게 아니고 감나무 마다 다 저러니 기후 탓인 건 분명한데 .... 그렇다고 돈도 .. 카테고리 없음 2014.08.06
에그~ 그놈의 욕심(?)이 뭔지.... 2022. 내일밤에 "다나스"가 온단다. 정통으로 우리동네를 향해서.... 다른거야 뭐 별로 영향 받을게 없는데 과일들이 문제다. 몇개 달리지도 않은 배는 벌써 다 따서 효소 담궜고 밤은 그동안 열심히 줒어 냉장고에 꽉 찾고 감은 전국적으로 번진 "잎무늬 무슨 병"인가 때문에 별로 딸 것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