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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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를 위한 나뭇꾼의 일상.... 2220.

혜 촌 2014. 10. 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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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마지막 표고버섯이다.

이것도 없을 줄 알고 방치 했었는데

며칠전 내린 비에 저 만큼이나 달린것이다.

 

올해 겨울에는  표고버섯 나무를

다시 장만해야 한다.

3~4년에 한번씩은 참나무를

교체해줘야 하는 불편은 있어도

수확을 위해서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낙엽이 지고나면 새로운 3~4년을 위한

참나무 벌목에 살찌운 가을을 바쳐야한다.

선녀를 위한 나뭇꾼의 일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