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과 놀던 "뽀로로"가 .... 방학이라고 손주들이 오기로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 우리가 사천에 있는 아들놈 집에 다녀왔다. 삼천포항이랑 비토섬 "국민 여가 캠핑장"에서 2박 3일을 휘~ 돌고 오려는데 아이들 방 구석에 매트 둘둘말아 놓은게 보인다. 아이들 어릴때 아파트 아랫층 소음 방지용으로 쓰든 ""뽀로로 매트.. 카테고리 없음 2018.08.06
지나친 그리움도 아픔이니까 .... 2850. 손주들이 좋아한다고 네 고랑이나 심었더니 껍질까고 알 까고 하루가 짧다. 저 소쿠리로 두 번이나 깠으니 양 손 엄지 끝이 아직도 얼~얼~한데 그래도 남았다. 바짝 말려서 까면 수월하지만 내일 모레 계속 비는 온다하고.... 내 딴에는 좋아서 한 일들이 부질없는 현실에 부담으로 돌아오.. 카테고리 없음 2017.08.12
개울에서 중태기도 잡고 .... 2840. 휴가철이라고 손주들이 찾아와서 8월 4일이 생일인데 할버지 할머니 있을때 미리 당겨서 잔치를 했다. 봉투에 생일 축하금 2 만원씩 넣어서.... 며느리가 "작천정"에 한번도 안가봤다기에 데리고 갔드니 가믐으로 물도 없고 더럽고 자리도 없고.... 나선김에 인근의 "자수정 동굴나라"에 가.. 카테고리 없음 2017.07.30
박물관과 메모 .... 2795. 어린이 날에다 어버이 날이라고 찾아 온 손주들과 바람도 쇨 겸 경주 박물관에 갔는데 유치원 졸업반인 손녀가 유물을 보는것 마다 메모지에 뭔가를 계속 적는다. 좀 보여달라고 하면 비밀이라면서 저 앙증맞은 손으로 메모하는 모습이 엄청 귀엽다. 하긴 숙녀(?)의 사생활을 함부로 물었.. 카테고리 없음 2017.05.06
진짜 사랑하는 법을 아는 거 아닐까 .... 2714. 일주일 밖에 안 남은 올해의 끝까지 싱싱하게 살아있는 케일이 기특해서 사진이라도 한 장 남길까?...하는데 느닷없이 요놈이 앞에와서 폼을 딱! 잡는다. 암놈은 "아가씨"라 부르고 숫놈은 "총각"이라 부르는데 요놈이 총각이다. 아가씨는 벌써 내손에 나포(?)돼서 목줄을 걸고 있는데 요놈.. 카테고리 없음 2016.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