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 본전이나 줄랑가 모르지만.... 1646. 부산 선녀들 세사람이 놀러왔길래 계곡에 데리고 가 사진 찍어 준다고 물 가에 나란히 앉게 한 다음 사정없이 물을 덮어 쒸웠드니 어쩔 수 없이 물속으로 도망을 간다. 이왕 버린 몸 어린시절로 돌아 간 거다. 두시간도 넘게 개헤엄에 배영 별 짓(?)을 다 하고 놀다 돌아 온 선녀들에게 비장의 언양 불고.. 카테고리 없음 2011.08.11
팔자에 없는 계곡 청소부가 되기도.... 1642. (친절한 사진설명: 계곡 10미터 전 협곡에 돌 계단을 만들고있는 집사람) 내일부터 2박 3일간 민박손님 두 팀이 오고 화요일에는 기다리던(?) 선녀팀이 또 온다기에 집사람과 둘이서 농장 밑 계곡 청소에 나섰다. 이왕 하는김에 계곡 가는길의 잡초도 베고 돌로 계단도 만들고 다니기엔 불편함이 없도록 .. 카테고리 없음 2011.08.04
서 있을 때 보다는 누워있는 선녀가.... 1633. 도라지꽃이 한창인데 요놈들이 전부 나를 닮았는지 하체가 부실한지 거의 다 들어누워서 꽃을 피운다. 딱 요 한 놈만 빼고.... 심을 때 적어도 5년 이상을 키워야 약이된다고 고랑에 비닐도 안 쒸우고 자연 그대로 심었다가 잡초가 하도 기승을 부리길래 한 두번 풀 뽑아 주고나니 기댈곳이 없어져 그런.. 카테고리 없음 2011.07.25
점잖은건지 숫기가 없는건지.... 1628. 새벽 1시까지 마신 술에 완전 그로키 상태가 된 몸으로 민박 뒤치다꺼리를 하려는데 그래도 후배 동기생들이라고 앞장서서 이것저것 도와주어 수월하게 마치고는 계곡으로 내려갔는데 모두 좋다고 난리를 치면서도 머슴아만 물에 들어가고 선녀들은 갈아입을 옷을 안 가지고 왔다고 전부 망설인다. .. 카테고리 없음 2011.07.16
심보를 잘 써야 복이 온다고.... 1627. 농장 밑 계곡의 풍경이다. 장마로 내린 빗물이 시원하게 흘러가는 품세가 거의 선경에 가까운 비경이라 내일 들리겠다는 선녀들에게는 멋진 목욕탕이 될 것 같다. 하늘에서 두레박은 안 내려 오겠지만....ㅎ 모처럼 선녀들이 오신다는데 사전 점검은 필수라 계곡가는 길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현장 사.. 카테고리 없음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