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풍경 이것이 "고소"다. 절집에서 스님들이 피와 정신을 맑게 한다고 수행용으로 필히 먹어야 했다는 "고소"..... 이것 먹기 싫어서 중 되길 포기하고 속세로 내려간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맛이 고약하다. 빈대 냄새같은 진한 향이 거의 초 죽음으로 만든다. 그런만큼 몸에는 그렇게 좋다고 해서 심었다. 이것이 .. 카테고리 없음 2005.05.21
<b>사월 초파일</b> 오늘이 사월 초파일이다. 얼마전 부산의 해동 용궁사에서 바닷가 부처님상 뒤로 아침해가 떠 오르는걸 찍은 사진이다. 부처님의 가피가 신의 은총과 함께 온 누리에 가득했으면.... 카테고리 없음 2005.05.15
산촌의 풍경 이 나무를 기억 하십니까? 오랫만에 앞산에서 "망게나무"를 봤다. 팥고물과 찹쌀을 섞어만든 떡을 저 잎사귀에 싸서 "망게 떡 사려 ~"하고 다니던 떡 장수..... 잎이 귀엽게 생겨서 친숙하고 저 파란 망게 몇개따서 입에넣고 콱 깨물면 상큼하고 시그러우면서도 입안 가득히 번지던 그 육즙의 맛... 어린.. 카테고리 없음 2005.05.06
산촌의 풍경 개구리다.! 연못가에 놀러나온 놈을 만났다. 산촌에선 이놈을 "억마 개구리"라고 토종중에 토종으로 친다. 옛날에는 소 먹이러 다니면서 이놈 참 많이 잡아 먹었다. 손으로 덥석 잡아서 뒷다리 잡고 머리를 돌이나 땅 바닥에 팽개치면.... 바르르 떠는뒷다리를 사금파리(사기그릇 깨어진거)나 날카로운 .. 카테고리 없음 200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