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좌대 .... 울타리 대신 석축을 쌓다가 생긴 돌 낚시터 좌대가 따로있나 저렇게 배치하니 월척은 떼 놓은 당상이다. 처박아 두었던 왕년의 낚시대 꺼집어 내 찌 달고 바늘달아 연못에 던져 두었는데 미끼만 안 달았다. 순진한 내 붕어 실수로 물고 흔들까봐 ..... 바다와 민물을 누비던 낚시 취미생활.. 카테고리 없음 2019.06.24
붕어들이 연못을 휘젓고 .... 봄이라고 붕어들이 연못을 휘젓고 다니는데 물위에서 저 정도 크기로 보인다는건 실제 손바닥만 한 붕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번씩 청둥오리와 원앙새들이 와서 사냥을 해 가긴하지만 연못 가장자리에 돌 틈이 많아서 종족 번식에는 큰 영향이 없나보다. 10수년 전 처음 붕어를 넣.. 카테고리 없음 2018.03.17
날씨가 점점 미쳐 가는건지 .... 2832. 중부지방엔 폭우로 난리가 나서 인명 피해가 발생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는데 우리 연못에도 아까운 생명이 이렇게 세상을 떠났다. 한 쪽은 비가 많이와서 또 한쪽은 비가 안와서..... 오늘까지도 땅 거풀만 적시는 극심한 가믐이 계속되는 이곳엔 산수(山水) 자체의 양이 줄어 쫄~.. 카테고리 없음 2017.07.16
내 꿈도 같이 살아있다는 증거 .... 2809. 금도끼 나와라! 은도끼 나와라! 하고싶은 연못에 반가운 녀석들이 나타났다. 꼭 1 년만에.... 작년에 15센티 정도의 붕어가 죽어 떠 있는거 보고는 이제까지 한 마리 구경도 못하고 다 죽었나? 했는데 날이 너무 더우니까 물속도 더운지 저놈들이 수면 가까히 때 지어 다닌다. 그러고보니 저.. 카테고리 없음 2017.05.30
먹고 마시고 잠수까지 해가며 .... 2398. 입추가 지났어도 요놈들에겐 더운지 먹어라고 주는 물 통속에 들어앉아 목욕을 한다. 먹고 마시고 잠수(?)까지 해 가며... 얼마나 더우면 저러겠는가 싶어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물을 주는데 저 난장판 속에서도 질서가 있다. 한꺼번에 두 놈씩 들어 가 깃털을 펴 가며 온 몸을 적시고 나오.. 카테고리 없음 201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