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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엔 폭우로 난리가 나서
인명 피해가 발생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는데
우리 연못에도 아까운 생명이
이렇게 세상을 떠났다.
한 쪽은 비가 많이와서
또 한쪽은 비가 안와서.....
오늘까지도 땅 거풀만 적시는
극심한 가믐이 계속되는 이곳엔
산수(山水) 자체의 양이 줄어
쫄~쫄~ 거리다 보니
연못의 용존(?) 산소량이 줄어
붕어가 죽어 떠오른 것 같다.
날씨가 점점 미쳐 가는건지
이 좁은 땅 덩어리에서
이렇게 다를수가 있단말가....
기습 폭우로 수해를 입어신 분들께
깊은 위로와 힘 내시란 말 꼭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