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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끼 나와라! 은도끼 나와라! 하고싶은 연못에
반가운 녀석들이 나타났다.
꼭 1 년만에....
작년에 15센티 정도의 붕어가 죽어 떠 있는거 보고는
이제까지 한 마리 구경도 못하고 다 죽었나? 했는데
날이 너무 더우니까 물속도 더운지
저놈들이 수면 가까히 때 지어 다닌다.
그러고보니 저놈들 연못에 데려온지가
최하 5년은 훌쩍 넘었으니 연못 곳곳에
얼마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렇다고 내가 내 연못에 낚싯대 드리워 놓기는 좀 그렇고
닭 사료 남은 거 슬슬 뿌려주며 집합을 한번 시켜봐야겠다.
매운탕 꺼리는 충분한지....
연못에 고기가 살고 있다는 거
내 꿈도 같이 살아있다는 증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