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아까버라! .... 아랫채 황토방안에 넣어 둔 무우기 추운 날씨로 꽁꽁 얼어 버렸다. 무려 세 자루나 .... 며칠 전까지만 해도 괜찮길래 무심코 그냥 두었는데 저 실한 무우 100여개가 다 얼어 버렸으니 올 겨울 농사는 쫄딱 망한거다. 땅을 파서 흙속에 묻어 두는것이 힘든다고 편하게 방안에 둔 것인데 워낙.. 카테고리 없음 2019.01.09
삼겹살 한번 올려봐? .... 2917. 오늘도 된서리가 하얗게 내려 김장배추와 무우에 단맛을 듬뿍 멕이고있다. 얼지만 않으면 이런 된서리는 여러번 맞을수록 맛이 좋아지는데 이미 겨울의 초입으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내일이 입동(立冬)이라던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김장배추 키우고는 금년농사가 제일 잘 된 것 같.. 카테고리 없음 2017.11.06
한창 화장하고 있는 중이다 .... 2838. 가믐 속에서도 옥수수가 그런데로 먹을만 하게 자랐다. 껍질이 약간 하얗게 된 놈은 다 익었고 아직도 푸른빛이 있는 놈은 한창 화장하고 있는 중이다. 유난히 옥수수를 좋아하는 손주들이 이번 주말에 온다니까 저 옥수수 삶아서 할애비 폼 좀 잡아 볼 생각이다. "할아버지 옥수수 맛있.. 카테고리 없음 2017.07.27
진짜 큰일날 뻔 했다.... 2238. 영하 5도다. 서울이 영하 2.7도라는데.... 배추도 살짝 얼었지만 아직까지는 영향을 받지 않은것 같다. 배추와 달리 어제오후에 무우를 뽑지 않았다면 진짜 큰일날 뻔 했다. 아까운 무우 다 얼려 못쓸뻔 했으니까... 하루사이에 천당과 지옥으로 바뀐 느낌인데 우리동네도 괜찮겠지... 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14.11.13
사람이 그리운 산촌 처마끝에.... 1860. 무우를 적게 심기도 하였지만 바로 삶아서 양념 버무려 보관해 둔 탓에 씨레기 엮어 놓은게 영~ 초라해 보인다. 작년에는 저런 거 열개도 넘었는데... 하긴 양의 많고 적음이 맛을 결정하는것도 아니고 맛이 있다한들 자랑삼아 나눠 줄 사람도 없다. 누가와야 주든지 말든지 할낀데 개미새.. 카테고리 없음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