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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된서리가 하얗게 내려
김장배추와 무우에 단맛을 듬뿍 멕이고있다.
얼지만 않으면 이런 된서리는
여러번 맞을수록 맛이 좋아지는데
이미 겨울의 초입으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내일이 입동(立冬)이라던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김장배추 키우고는
금년농사가 제일 잘 된 것 같아서
너무 자라면 어떻하나... 했는데
다행히 더 이상 자라지는 않고
김장하기 딱 좋은 크기가 됐다.
비료 한번 안치고 퇴비로만 키운거라
더 이상 거름빨 받기가 벅찼겠지만
그 덕분에 배추와 무우 맛은 훨씬 좋아졌다.
노란 알배추....
된장에 팍! 찍어 삼겹살 한번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