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있는 산삼(山蔘)은 못찾아서 .... 2914. "심 봤다~~!!!" 동장군(冬將軍)이 온다고 선전포고를 하길래 나도 방어벽 삼아 면역력도 키울겸 돌배(?) 엑기스에 도라지를 같이 넣었다. 5년된 도라지 뿌리가 마치 홀애비, 과부 잠자리 엉키듯 얼켜있는데 폼 만 봐도 약효있게 생겼다. 배와 도라지를 같이 저려두었다 따뜻한 차로 마시면 .. 카테고리 없음 2017.10.31
아부지 엄마한테 욕 듣게 생겼다 .... 2731. 날씨가 춥긴 추운지 한낮인데도 고드름 꽃이 만발이다. 겨울이면 흔히 보는 모습인데 호스속의 물이 얼락 말락하면 물의 흐름이 늦어지며 호스가 조금이라도 틈 난 곳이 있어면 저렇게 품어 나와 꽃을 피운다. 산수(山水) 연결한 호스가 벌써 20년이나 되니 곳곳에 잔 균열이 있어 때로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1.24
꽃대가 세개나 되는것이 .... 2656. "추석 나물 만들구로 도라지 좀 캐 오소!" 작년까지만 해도 별로였던 도라지가 호미로 캐기가 버거울 정도로 부쩍 자랐다. 굵은 부분 아래쪽 가는뿌리는 전부 올해 자란 것인데 땅속으로만 내려가는 바람에 삽으로 깊이 파야 겨우 캘 수 있는 정도다. 게다가 인삼도 아닌게 온 몸을 비비꼬.. 카테고리 없음 2016.09.11
도라지와 취문(醉文) .... 2570. 올해 감기는 유난시리 오래가고 찔기고 피곤케 한다. 기침에 좋다는 도라지와 배를 삶아먹기위해 작년에 심은 도라지를 컜드니 저렇게 실하다. 2570.... 2천번째 까지 글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벌써 570번을 넘었지만 이젠 3000 번째 글이 목적이 아니다. 간혹 취문(醉文)일때도 있고 .. 카테고리 없음 2016.04.28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적기라.... 2107. 유난히 성질 급한 봄이오는 바람에 나 혼자 죽을 지경이다. 어제 오후 여울이네 서방님이 저렇게 말끔하게 로타리는 쳐 주고 갔지만 내가 할 일은 첩첩산중이다. 미리 뿌리지 못한 퇴비를 고랑만들 때 마다 뿌리고 도라지니 방풍이니 심지어 말라 비틀어져 버리는셈 치고 심어 논 마늘까.. 카테고리 없음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