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을 때 보다는 누워있는 선녀가.... 1633. 도라지꽃이 한창인데 요놈들이 전부 나를 닮았는지 하체가 부실한지 거의 다 들어누워서 꽃을 피운다. 딱 요 한 놈만 빼고.... 심을 때 적어도 5년 이상을 키워야 약이된다고 고랑에 비닐도 안 쒸우고 자연 그대로 심었다가 잡초가 하도 기승을 부리길래 한 두번 풀 뽑아 주고나니 기댈곳이 없어져 그런.. 카테고리 없음 2011.07.25
마 농약 한번 치면 될낀데.... 1593. 도라지와 더덕 고랑을 완전히 점령하고 있던 잡초들과의 한판 승부를 시작했다. 우선 풀 속에 숨어있는 도라지, 더덕을 살살 골라 내 가며 잡초를 뽑아내는데 비가 온 뒤라 뽑는데로 술술 잘 뽑혀 나오는데 통로에 있는 놈들까지 다 뽑으려니 시간이 두배는 더 걸릴터라 땅이 마르기전에 다 뽑기위해.. 카테고리 없음 2011.05.29
산다는게 다 그럴지도 모른다.... 1569. 이것이 야생 "달래"다. 농장 울타리 두릅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도 할 겸 한바퀴 휘~돌아보다가 옆 계곡 내려가는 길섶에서 발견했는데 부추처럼 생긴 잡초가 무더기로 있길래 뭔가하고 캐 보니 좀처럼 보기힘든 야생달래다. 완전히 횡재를 한거다.ㅎ 아직 어린 놈 부터 대가리가 굵은 놈 까지 무리.. 카테고리 없음 2011.04.25
사람 사는거는 어디가나 꼭 같나보다.... 1561. 새싹이 올라온다. 밭에도.... 화단에도... 비도왔지 날씨도 따뜻하지 새싹이 올라오기에 최적의 조건이라 상추며 쑥갓, 꽃씨들이 앞다투어 나오는 모습이 좋~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한 느낌이 남아있어 모종심기엔 상당히 조심스러워 참고있는데 작년에 씨껍한 경험 때문이다. 4월달에 느.. 카테고리 없음 2011.04.12
자연을 먹는다는 이런 기분은..... 1315. 어제 캔 도라지에다 혹시 선녀가 오면 줄려고 꼬불쳐 놓았던 못 생긴 배 세개 가을에 따서 말리던 대추와 찔레꽃 열매인 까치밥 한 웅큼을 넣고 푹~ 고운다. 전부 내가 생산 한 것들인데 한가지 생강은 사다둔 걸 썼다. 기관지 천식에 좋다고 도라지 고와 먹을꺼라고 했드니 동네 할머니들이 반드시 까.. 카테고리 없음 200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