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도라지와 취문(醉文) .... 2570.

혜 촌 2016. 4. 28. 22:57
728x90

 

 

올해 감기는 유난시리 오래가고 찔기고

피곤케 한다.

기침에 좋다는 도라지와 배를 삶아먹기위해

작년에 심은 도라지를 컜드니 저렇게 실하다.

 

2570....

2천번째 까지 글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벌써 570번을 넘었지만

이젠 3000 번째 글이 목적이 아니다.

 

간혹 취문(醉文)일때도 있고

잡문(雜文), 허문(虛文), 졸문(拙文)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애착이 가는 건 취문(醉文)이다.

 

한잔 술에 글이 쓰이는건 아니고

평소 쓰고 싶었든 글이 한잔 술에

표현이 된 것이기 때문이리라.

 

저 도라지 먹고 집사람 감기가 뚝! 떨어졌어면....

2570번째 쓰는 취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