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에 살아도 할 건 다 해야하니 .... 설날이라는 한 겨울 날씨가 봄 날은 저리가라다. 예년 같으면 꽁꽁 얼어 있어야할 연못의 물이 저 모양이라 따뜻해서 설쇠러 온 자식들과 손주들이야 편하게 지내다 갔지만 올 농사가 걱정이다. 겨울이 따시면 병 해충이 심하다고 했는데.... 하긴 농사야 나중 일이라 치더라도 당장 "고로.. 카테고리 없음 2020.01.25
세뱃돈도 줘야 하는데 .... 산에서 내려오는 "고로쇠 물"을 저곳에서 받아 농장으로 가져오는데 날씨가 이러니 감감무소식이다. 손주들 세뱃돈도 줘야 하는데 .... 예년 같어면 음력설에 고로쇠물 선물도 하고 단골들에게 택배 발송도 하고 그랬는데 설이 조금 빠르긴 하다지만 .... 원래 고로쇠 물은 밤에 춥다가 낮.. 카테고리 없음 2020.01.23
뼈와 위장에 좋다는 고로쇠 수액이 .... 호스 끝에 매달린 고로쇠 수액 막 뚫은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과 합쳐저 아래로 아래로 농장까지 내려올꺼다. 뼈와 위장에 좋다는 신비수(神秘水)가 .... 못다한 네 그루 마무리하러 산에 올랐는데 지난번엔 보이지 않던 고로쇠 물기가 나무마다 촉촉하게 스며 나온다. 호스 청소 다 했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0.01.19
아카시아 꿀 .... "택배물 청운주유소에 보관합니다 로젠" 어제 온 문자인데 "택배? 올때가 없는데....뭔고?".... 내일 나갈 때 찾지 뭐... 했는데 "혜촌님 혹시 아카시아 꿀 오늘 못받으셨나요?"하고 카톡이 왔다. 아차! 오뚜기님이 보낸 택배구나 바로 나가 찾을걸...했지만 미안하기 짝이없다. 저 귀한 꿀을 .. 카테고리 없음 2019.05.22
"건조경보"와 산 계곡 .... "타는 목마름"이라는 어느 시인의 멋진말을 빌리지 않드라도 "대지의 갈증"이 그대로 느껴지는 계곡이다. 건조주의보에서 "건조경보"로 바뀐 일기 예보에도 당분간 흡족한 봄비 온다는 소식은 "가무치 코"인데.... 예년보다 현저하게 적게 나오는 "고로쇠 물"과 쫄~쫄~거리는 산수(山水)도 .. 카테고리 없음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