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즐기는 놈들이.... 1901. 봄이오는걸 가장 먼저 즐기는 놈들이 우리집 강아지들이다.ㅎ 지놈들은 태평세월을 보내고있지만 내속은 까맣게 탄다. 개 새끼 여섯마리를 우째 키우꼬 싶어서... 동네에선 강아지 데리고 갈 사람이 아무도 없고 다 키우거나 장날 데리고 나가서 처분해야 하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리지.. 카테고리 없음 2013.02.27
어느놈이 새 달걀이고 어느놈이.... 1883. 짜슥들 이 추운 날씨에 병아리 품겠다고 계란을 열 일곱개나 작살을 내다니...ㅊㅊ 처음부터 안 될 줄 알았으나 암탉 한놈이 기어히 품겠다기에 그냥 두었드니 다른 놈들이 자꾸 지 알을 보태줘서 열 일곱개 까지 늘어났는데 결국은 다 품도 못하고 들락거리기에 다 들어내다가 팍 삶았다.. 카테고리 없음 2013.01.24
그냥 이대로 봄이되면 참 좋겠다.... 1882. 며칠 따뜻한 바람에 얼었던 산수(山水)가 녹아 농장에 물 공급이 되니 생기가 돈다. 네 마리의 강아지 중 두 놈은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슬슬 피해다니고 요놈을 비롯한 두놈은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다 밟히기까지 하는데 그래도 좋다고 폼 까지 딱 잡아준다. 사진 찍어라고....ㅎ 물 나오.. 카테고리 없음 2013.01.23
쪼굴시고 앉아 팔 수도 없고.... 1879. 강아지놈들 젖 땔 때가 다 되었는데도 하루에 몇번씩 저렇게 에미를 괴롭히며 난리를 피운다. 그나저나 저놈들을 어디든 분양을 해야되겠다 싶어 농장입구 보마네 집에 전화를했다. "너거 반돌이 아들 한 놈 데리고 갈래?"... 우리 갑순이 건드린 놈이 아무래도 그집에서 키우던 반돌이 그.. 카테고리 없음 2013.01.07
이쯤해서 안전을 도모하는게.... 1876. 밤새 내린눈이 10센티 정도 되는데 아침에도 계속 내리고있으니 이젠 슬슬 탈출을 준비해야할 순간이다. 사륜구동차라 왠만한 눈길은 다니지만 내린 눈이 얼어버리면 속수무책이라 이쯤해서 안전을 도모하는게 상수다. 내일부턴 또 강추위가 온다는데..... 닭 사료. 개 밥 넉넉히 줘놓고.. 카테고리 없음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