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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따뜻한 바람에 얼었던 산수(山水)가 녹아
농장에 물 공급이 되니 생기가 돈다.
네 마리의 강아지 중 두 놈은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슬슬 피해다니고
요놈을 비롯한 두놈은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다 밟히기까지 하는데
그래도 좋다고 폼 까지 딱 잡아준다.
사진 찍어라고....ㅎ
물 나오는김에 옥상 물 탱크도 채우고
화장실 예비물통도 채우고
밀린 설겆이고 좀 하고...
그냥 이대로 봄이되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