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정(情)이 뭔지 .... 2452. 갑순이 가족의 마지막 사진이다. 가운데 있는 깜둥이는 헛개나무 가지 구하러온 울산 지인이 예쁘다며 키우고 싶다기에 시집(?) 보냈는데 앞쪽에 있는 누렁이 저놈은 어두워질때 까지 잘있었는데 아침에 일어 나 보니 없어졌다. 제일 안쪽 흰둥이 한 놈만 남아있고.... 강아지 세 마리가 .. 카테고리 없음 2015.11.06
집안 항렬로 따지자면 .... 2438. 생전 처음으로 울릉도를 한바퀴 휘~ 돌아오는 동안 몰라보게 자란 강쥐들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경계를 한다. 주인이라는게 늘 싸돌아다니고 어쩌다 한번씩 나타나선 행세를 하니 마음에 안드는 눈치다. 하긴 뭐 이 달 들어 홍성으로 담양으로 순천만으로 낙안읍성으로 다닌데다 요 며칠.. 카테고리 없음 2015.10.21
강아지 .... 2426. 비 온다고 포도박스에 넣어 황토방 부엌에 넣어 두었더니 . . . 잘 . . . 잔 . . . 다. 에미는 바람 쉬러가고 한 놈은 추석 다음날 영원히 자고.... 카테고리 없음 2015.10.01
예쁜 강아지 몇마리 낳아야.... 2223. 뻥구놈이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을순이를 바라보고 을순이년은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가만히 서 있는데.... 문제는 뻥구놈도 초짜고 을순이년도 처음이라는거다. ㅎ 하긴 뭐 나도 초짜였을때는 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덤벙거리기만 하고 볼일도 못보았지만.... 그렇다고 지금 .. 카테고리 없음 2014.10.23
예전엔 우렁각시도 있었다는데.... 2055. 처녀 "을순이"다. 벌써 한 1년째 묶여있는데 도리가 없다. 나도 어지간만 하면 더러 좀 풀어주고 할낀데 저년이 한번 풀어주면 왠만해선 잘 안잡히니까 내가 고생할걸 뻔히 알면서 지 좋어랄수는 없다. 게다가 온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어느 놈하고 붙어 새끼라도 덜컹 생기면.... 그 뒷처리.. 카테고리 없음 20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