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예쁜 강아지 몇마리 낳아야.... 2223.

혜 촌 2014. 10. 23. 14:12
728x90

 

 

뻥구놈이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을순이를 바라보고

을순이년은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가만히 서 있는데....

 

문제는 뻥구놈도 초짜고 을순이년도

처음이라는거다. ㅎ

 

하긴 뭐 나도 초짜였을때는

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덤벙거리기만 하고 볼일도 못보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 나이에

숙달된 조교로서 가르켜 줄 처지도 아니고

바라만 보는 내가 더 용 쓰인다. ㅎ

 

예쁜 강아지 몇마리 낳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