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풍경 산 매실을 따려고 산에 올랐드니 나무와 숲이 너무 우거져 매실나무는 찾지도 못하고 무슨 새 둥지만 발견 했다. 처음엔 어민줄알고 입을 쫙~쫙 벌리다가 어미가 날아와서 근처에서 죽어라고 울어대니 새끼란놈 잽싸게 나무가지로 도망을 간다. 인적이 없는 산촌의 구석구석이 자꾸만 원시림으로 변.. 카테고리 없음 2005.06.03
산촌일기.....44. 장독간에 올라온 모종이다. 지난해 어디서 왔는지 보라빛 깻잎처럼 생긴 이놈 한포기가 장독간에서 자생했다. 여름에 다녀간 어느 분이 이거 아주 귀한 거라고 잘 키우라며 이름을 뭐라고 했는데 생각이 안 난다. 약으로도 쓴다고 했는데.... 꼭 들깨같이 생겼으나 잎과 줄기가 모두 보라색이고 씨앗은.. 카테고리 없음 2005.06.03
산촌일기.....43. 꿩 병아리다. 비 온뒤라 산에 염소가 걱정이되서 농장에 오자마자 올랐드니 갑자기 길 옆에서 "푸드득~" 놀라 바라보니 풀숲에 꿩 병아리들이 사방으로 흩어진다. 어제도 한 마리 잡았다가 풀어주었는데 또..... 작정을하고 따라다니며 잡아서 호주머니에 넣었다. 일곱마리중에 여섯마리를.... 볼 박스 .. 카테고리 없음 200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