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짝문과 개 구멍 .... 완성한 '삽짝문"인데 오른쪽 "모자쓴 돌 사람"(?) 앞을 잘 보면 하얀 돌이 보이는 "개 구멍"이 보인다. 어찌보면 저걸 "개 구멍"삼아 뚫어 놓은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깊은 철학과 오묘한 수학이 점철된 산촌에서나 통하는 유일한 삶의 지혜다. 평소엔 문을 열어 놓아야 차량도 다니는.. 카테고리 없음 2020.02.25
혹시 이런 거 가진 사람은 .... 얼마전 흙 채운다고 200만원 가까이 투자한 농장아래 고사리 밭에 또 구리알 같은 거금 484,000 원을 땅속에 묻었다. 밭과 산 사이에 있는 작은 도랑 때문에 지난 여름 태풍과 폭우로 다 씻겨 내려가서 구경 400미리짜리 배수관 8 개를 사다 묻은건데 문제는 저 배수관을 덮을 흙이 또 필요해.. 카테고리 없음 2019.12.21
굿은 벌어졌고 마무리를 해야 .... 46 x 30,000 = 1,380,000 1 x 50,000 = 500,000 합계 : 1,880,000 농장아래 고사리 밭에 새 흙을 채우는데 오늘 몫으로 날아 온 문자 내용이다. 덤프트럭이 한 차에 30,000원짜리 흙을 46번 실어 날랐으니 1,380,000원 그걸 정비 한 포크레인 1대에 500,000원 고로 거금 1,880,000원을 송금하란다. 일을 시켰으니 돈 .. 카테고리 없음 2019.12.11
"돌사람"과 그리움 .... 농장 수문장 "눈사람" 아니 "돌사람"이다. 내일부터 또 태풍이 온다해도 우리집 돌사람은 끄떡도 안할꺼다. 망부석 처럼 .... 조경작업 할 때 포크레인 기사가 밑 큰 돌 두개로 "돌사람"을 만들어 주는걸 내가 저 삼각형 돌로 모자를 쒸우면 어떻겠느냐? 하였더니 .... 멋진 생각이라며 만든.. 카테고리 없음 2019.09.20
산림조합측의 반응 .... 호두나무엔 탐스런 열매가 익어가는데 계절의 풍치를 즐기기엔 삭막한 현실 산림조합측의 반응이 왔다. 당장 내일 아침부터 막힌 연못 배수로 고치러 포크레인과 작업 인부들이 온다고 포크레인 기사가 와서 언질을 주고갔다. 진작 그럴것이지 산림조합 홈페이지에 민원을 올리고 블로.. 카테고리 없음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