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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한 '삽짝문"인데
오른쪽 "모자쓴 돌 사람"(?) 앞을 잘 보면
하얀 돌이 보이는 "개 구멍"이 보인다.
어찌보면 저걸 "개 구멍"삼아 뚫어 놓은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깊은 철학과 오묘한 수학이 점철된
산촌에서나 통하는 유일한 삶의 지혜다.
평소엔 문을 열어 놓아야 차량도 다니는데
왼쪽문은 직각으로 다 열리지만
오른쪽 문은 하얗게 보이는 저 돌이 문에 딱 걸린다.
하여...
저 부분을 저 하얀 돌 높이에 맞춰 짧게 하므로서
삽짝문 틀이 저 돌위에 얹히게 조정한거다.
그러다 보니 딱! 개 구멍 처럼 보이지만 ....
저 조경석 밀어 넣을려면 포크레인 힘을 빌려야는데
개 구멍 하나로 60도 정도 열리든 문이 85도까지 열리니
이 잔 머리를 조금 일찍 사용했더라면 ....
아마 지금쯤 "전국 경제인 연합회" 회원 정도는
가뿐히 돼있을낀데....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