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히 멀어지는게 인지상정이라.... 1629. "별 일 없어면 청요리 먹어러 가자!" " 그라입시더! 속이 꿀꿀한던 참인데..." 여울이네와 우리가 냅다 읍내로 달렸다. 저 맛있는 유산슬에다 간자장 먹어러...ㅎ 농장 아래 계곡 내려가는 길에 아랫 밭 주인이 오래전에 사용하던 폐 원두막이 있어 늘 둘러 다닌다고 불편했었는데 그 원두막 잔재를 오늘 .. 카테고리 없음 2011.07.19
먹고 살려고 "먹 고사리" 심다가.... 1556. 고사리 종근 을 15센티 깊이로 고랑에 심는데 이 작업이 보통이 아니다. 사진의 하얗게 서 있는놈이 금년에 올라 올 고사리 촉이다. 한 푸대에 30키로씩 이렇게 막 포장되어 온 종근을 고랑마다 한 줄 씩 고루깔고 15센티를 흙으로 덮어주는 일이라 별 거 아닌것 같은데도 쪼굴시고 앉아서 하는 작업이라.. 카테고리 없음 2011.04.06
계산상의 갈등은 사라진 셈이다.... 1555. 고사리 심을 밭 준비를 하려고 포크레인을 불러 작업을 하다보니 예정했던 두어시간을 훨씬 넘기고 완전 하루를 다 소모했다. 처음에는 오래된 풀 뿌리만 대충 걷어내고 심을려고 했는데 돌도 걷어내고 밭 옆 도랑도 보수하고 이것저것 손 대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형님! 두어시간 쓰면 계산은 우째.. 카테고리 없음 2011.04.05
길이 제대로 보일지가 문제다.... 1531. 참 지독한 폭설이 지나 간 자리에 매화 꽃 몽우리가 봄을 싹 틔우고있다. 시간의 흐름은 누구도 거스를 수 는 없나보다. 동네 곳곳에서 눈 치우는 포크레인이 요란한 굉음을 내며 작업을 해 보지만 아직도 고립 된 곳이 많다. 우리 농장길도 작업을 해 봤지만 30%선에서 중단을 했는데 눈 보다는 작업차.. 카테고리 없음 2011.02.15
비상금 날리고 작살나는.... 1521. 작업한다고 복잡하게 어지러져 있던 잡동사니와 자연석을 싹 치우고 자갈을 깔았더니 마당이 엄청나게 넓어 보인다. 원두막 앞에 10평정도 추가했을 뿐인데도.... 자연석중에 평평하고 큰 놈들을 마땅히 옮겨 둘만한 곳이 없어 마당 가장자리에 듬성듬성 놓아 보았는데 생각보다 운치가 있어 쉼터 겸 .. 카테고리 없음 20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