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고랑 풀 메기 .... 밭 고랑에 풀 맨다는 거.... 처음 시작은 장대(?)한게 아니고 저~ 사진 끝이 "달래"가 있는 고랑이라 곧 먹을거니까 그 고랑만 맨다면서 호미를 들었는데 .... 그 끝에오니 또 곧 먹을 쪽파 고랑인데 지금은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 냉이가 억센 마누라 서방 쪼우듯이 완전 지 세상이라 쪽파.. 카테고리 없음 2020.03.14
봄의 시작 .... 한 고랑 해치웠다. 오늘 밤 추위가 겨울의 마지막일 것 같아서 비 오기전에 상추 씨라도 뿌리려고 고랑을 만드는데 한 겨울에도 죽지않고 살아있는 잡초와 냉이가 반 반이다. 뽑아 낸 잡초는 오른쪽 더덕 마른줄기 위에 올려 말려 죽일려고 걸쳐놓고 중간중간 살아있는 쪽파는 차렷! 열중.. 카테고리 없음 2020.03.05
사랑은 함께하는 거 라며 .... 겨울의 이불을 덮고 봄을 기다리는 쪽파 고랑 사이의 "냉이"들 .... 마음만 먹어면 한 소쿠리는 앉은자리에서 캘 수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정성이 갸륵해서 못 본척 유박만 더 뿌려준다. 냉이.... 봄이와도 요놈들 다듬기가 귀찮아서 한 두번 캐 먹고 넘어가는데 올 겨울엔 유난히 많이 번식.. 카테고리 없음 2019.12.25
가을 태풍 그리고 밤나무 .... 비 덕분에 김장 양념용 쪽파는 잘 자라는데 잦은 비가 배추와 무우에게는 별로다. 땅에 수분이 많아 뿌리가 썩고 일조량 부족으로 병 생길까 두려운거다. 가을비도 아닌 태풍이라니 그냥 조용히 지나가 주면 좋으련만 자연이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될 법이나 한 일인가.... 어차피 자연에 맞.. 카테고리 없음 2019.09.21
오래된 사랑 .... 겨욿 외투를 다 벗지못한 쪽파들 알몸을 드러낸체 햇살바라기 한다. 봄맞이 몸 단장 하려는듯 입춘(入春)이 열흘도 훨씬지났건만 떠나는 동장군(冬將軍)의 헛기침 소리 오는 봄, 가는 겨울 길 만 어긋나고 다시 또 봄(春).... "다시"라는 또 한번의 희망 새 싹이 돋아날 수 있을까? 그리움에 .. 카테고리 없음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