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석과 그리움 .... 조경석(造景石) .... 저놈들이 없었을땐 대충 그냥 풀 나면 나고 그 사이로 "돌 미나리" 캐 먹어면 되었는데.... 아! 저 돌덩어리가 딱! 버티고 있으니 돌 밑에서 나는 풀이야 제초제 한번 치면되는데 조경석 위에 나는풀은 내 성질상 그냥 둘 수가 없다. 잡초가 날 틈을 안 줄려고 "돌냉이"를 .. 카테고리 없음 2020.05.06
사랑은 함께하는 거 라며 .... 겨울의 이불을 덮고 봄을 기다리는 쪽파 고랑 사이의 "냉이"들 .... 마음만 먹어면 한 소쿠리는 앉은자리에서 캘 수 있지만 봄을 기다리는 정성이 갸륵해서 못 본척 유박만 더 뿌려준다. 냉이.... 봄이와도 요놈들 다듬기가 귀찮아서 한 두번 캐 먹고 넘어가는데 올 겨울엔 유난히 많이 번식.. 카테고리 없음 2019.12.25
태초에 모두 잡초였을 식물 .... 잡초 ,.... 추워질수록 더 생생해지는 희한한 놈들이다. 농사 짓는데는 물론 사람한테 전혀 도움이 안되는 놈들이라 온갖 방법으로 죽이려 하지만 죽지도 않고 애를 먹인다. 하긴 태초에 모두 잡초였을 식물들 인간한테 이로운 것 들 만 "채소"라 이름 붙여 하나, 둘 재배 당하고 나머지는 .. 카테고리 없음 2019.11.29
적당히 어울려 같이 살면 되는것을 .... 이곳이 도둑놈들 소굴이다. 작년에 떨어진 "도깨비 풀" 씨앗이 떨어져 왕창 싹이 난 것인데 요때 까지만해도 살~살~ 뽑아버리면 가을까지 걱정 안해도 되지만 저놈들을 방치하면 온 밭이 도둑놈 천지가 된다. 옷에 붙은 저놈들 떼어내려면 왠만한 인간성으론 견디기 힘든탓에 철천지 웬수.. 카테고리 없음 2018.04.28
사람도 양육되는 시대니까.... 2103. 밭에서 벗겨 낸 비닐이 퇴비푸대에 일곱개나 된다. 내 땅이 숨도 못 쉴까봐 비닐을 안쒸우고 농사 짓다가 그놈의 잡초 때문에 제초제 치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 했는데... 분교 앞 동네 쓰레기장에 내다 놓으면 면에서 가지고는 가지만 저놈들 다 재활용하려면 또 돈들어 가는것도 그렇지.. 카테고리 없음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