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입원을 시켰지만.... 1489. 이 지역에선 금년들어 제일 더운 날이라서 그랬는지 내 휴대폰이 빨래줄에서 다른 빨래들과 함께 온 몸을 말리고있다.ㅎ 황토 일 하다가 날씨가 워낙 더워 잠시 쉬는사이에 집사람이 그렇게 노래를 불러대는 제초제 통을 둘러메고 나섰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 제초제를 뿌려주면 농약 성분이 잡초.. 카테고리 없음 2010.07.23
봐라!... 싱싱하제.... ㅎ. 1481. "밭에가서 파 좀 뽑아다 주소... 나는 무섭어서 못 가겠소!" 저녁준비하던 집사람의 부탁에 파 고랑에 갔드니 파가 잘 안보일 정도로 잡초가 자라 엉망진창이다. 물론 장마철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황토방 일 한다고 너무 방치해 놓았던게 한눈에 포티가 난다. 저녁 8시나 되었지만 저걸 보고도 파 만 .. 카테고리 없음 2010.07.12
욕심 부리지 않고 가꾸지 않으면.... 1455. 유기농... 처음에는 나도 "유별나게 기술이 필요한 농사법"으로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갱상도 말로 "깰바즌 농사"가 유기농이다.ㅎ 작년에 상추 씨 뿌려 싫컷먹고 꽃대 맺히는 걸 그대로 방치해 두었더니 그 씨앗이 치마바람인지 빤쭈바람인지 바람에 날려 밭 고랑 여기저기에서 금년에 내가 돈 .. 카테고리 없음 2010.05.06
나도 모르게 떠 오른 생각이지만..... 1279. 찰 옥수수 수확을 했는데 성한 놈보다 까치가 먹다남긴게 더 많다. 저놈들이 다 성했더라면 전국의 선녀들에게 너댓자루씩은 선물로하고도 남을텐데 속은 쓰려도 까치를 고발할수도 없고 냉가슴이다. 그놈들이 옥수수 따 먹어면서 수염까지 건뎌려서 몸에 좋다는 옥수수 수염도 양이 반 이상 확~줄어.. 카테고리 없음 2009.09.24
어차피 우리가족 입에 들어 갈낀데.... 1245. 본격적으로 김장배추 심을 고랑 만들기를 시작은 하였는데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거의 보름동안 계속 된 잦은 비로 잡초가 얼마나 기승을 부렸는지 키가 내 키 보다도 더 큰 2미터가 넘는다. 집사람하고 둘이서 하루 종일 뽑아 내었는데도 겨우 네 고랑하고 또 네 고랑 반 조금넘어 했으니 죽을 맛이.. 카테고리 없음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