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두꺼비 .... 비가 좀 오긴 올 모양이다. 연못으로 "두꺼비"가 찾아오는 걸 보니 반갑다. 10여년 전 마당에 찾아 온 "두꺼비" 보고는 처음이니까 .... "두껍아! 두껍아! 헌 집줄께 새 집다오" 어릴적 모래집 지어면서 부르던 동요지만 새삼스럽게 두꺼비에 대한 추억이 새롭다. 자연에 산다는 건.... 자연을 .. 카테고리 없음 2019.06.26
산속의 나무구멍 .... 산에 갈 때마다 저 나무구멍이 신경쓰인다. 좁은 산길이라 꼭 저곳을 지나가야 하는데 저속에서 뱀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싶은 우려가 지나 다닌지 20년이 넘어도 여전하다. 장마 오기전에 산수(山水) 점검도 할 겸 "대박이"놈 만 데리고 산에 올랐더니 수량(水量)이 평소보다 많이 부족하.. 카테고리 없음 2019.06.25
잡초뽑기 .... 2360. 아무리 가물어도 잡초 자라는거는 아무도 못 말린다. 상추고랑과 감자고랑, 고수고랑이 잡초에 묻혀 완전히 한 통속이 되어있다. 내일 온다는 비는 얼마나 올지 믿을거는 못되도 하순부터 장마 온다는거는 믿어야 하기에 밭고랑 잡초 뽑는데 죽을똥 살 똥이다. 나는 반대 쪽에 작업했는.. 카테고리 없음 2015.06.19
그 고소한 가을이 기다려진다..... 2163. 장마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참깨 모종 고르기를했다. 저 세 고랑에 씨를 뿌렸는데 듬성~듬성 나는바람에 세 고랑껄 한 고랑에 옮기니 딱 맞다. 읍내 장에서 104포기짜리 모종 한 판에 만원씩이라기에 사다 심을까... 하다가 참았다. 어차피 올해는 시험재배니 굳이 무리를 할 .. 카테고리 없음 2014.07.03
예측할 수 없는 세상살이나.... 1985. 장마가 중부지방으로 올라가고나니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 밭 가장자리의 회화나무 가지를 저렇게 무참하게 찟어 놓았다. 하긴 하늘의 구름마저 바람에 밀려 금방 햇살이 나왔다 흐렸다를 하루종일 반복했으니 저 연약한 가지가 찟어질만도 했다. 거저께 고춧대를 3단 묶음 안 해 .. 카테고리 없음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