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산속의 나무구멍 ....

혜 촌 2019. 6. 25. 20:51
728x90





산에 갈 때마다 저 나무구멍이

신경쓰인다.


좁은 산길이라 꼭 저곳을 지나가야 하는데

저속에서 뱀이라도 나오면 어쩌나 싶은 우려가

지나 다닌지 20년이 넘어도 여전하다.


장마 오기전에 산수(山水) 점검도 할 겸

"대박이"놈 만 데리고 산에 올랐더니

수량(水量)이 평소보다 많이 부족하다.

지구 온난화 탓인가?....


산수야 장마가 오면 해결될 일이지만

저 나무구멍은 계속 저 자리에 있을텐데

베어버리는 것 외에 좋은방법이 없을까?.


저 구멍에 돌을 채우기도 그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