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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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두꺼비 ....

혜 촌 2019. 6. 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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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좀 오긴 올 모양이다.


연못으로 "두꺼비"가 찾아오는 걸 보니

반갑다.

10여년 전 마당에 찾아 온 "두꺼비" 보고는

처음이니까 ....


"두껍아! 두껍아! 헌 집줄께 새 집다오"

어릴적 모래집 지어면서 부르던 동요지만

새삼스럽게 두꺼비에 대한 추억이 새롭다.


자연에 산다는 건....

자연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두꺼비에게 새 집이라도 만들어 줘야겠다는

애잔한 생각이 든다.


새로 단장한 연못의 자연석 인테리어(?)가

두꺼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