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양육되는 시대니까.... 2103. 밭에서 벗겨 낸 비닐이 퇴비푸대에 일곱개나 된다. 내 땅이 숨도 못 쉴까봐 비닐을 안쒸우고 농사 짓다가 그놈의 잡초 때문에 제초제 치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 했는데... 분교 앞 동네 쓰레기장에 내다 놓으면 면에서 가지고는 가지만 저놈들 다 재활용하려면 또 돈들어 가는것도 그렇지.. 카테고리 없음 2014.03.31
지원금이 얼마일지는 모르지만.... 1891. 친환경 유기농 퇴비다. 소 똥 40% 돼지 똥 30% 쌀겨, 톱밥등 30%가 주 원료인 이 퇴비의 공식 가격은 한 푸대(20키로)에 3440 원이다. 정부 지원금이 얼마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 동안은 퇴비 효과가 별로라는 소문에 소똥거름만 사다 섰었는데 차량이 한 두 곳에만 부어놓고간 걸 소쿠리로 .. 카테고리 없음 2013.02.13
시중 값데로 해야된다는 마음과.... 1822. 일타 쌍피(一打雙皮)다. 고추수확이 한참인 요즘 가끔 나오는 요런놈들 때문에 피곤한 농사일을 웃어가면서 한다. 진짜 저렇게 두 몸이 한 몸으로 늘 붙어있으면 좋을까? 너무 오래있으면 불편하고 지루할낀데....ㅎ 올해는 거금을 주고 건조기를 들여놓는 바람에 고추 말리는 일은 편해.. 카테고리 없음 2012.08.22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1812. 쇠비름.... 태양의 정기를 마신 약초라나...뭐라나. 밭에 제초제를 사용 안하니 고추고랑 곳곳이 쇠비름 천국이다. 하긴 제초제를 쳐도 잘 안죽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쇠비름이라지만.... 네 고랑에있는 쇠비름만 캐왔는데도 저 정돈데 집사람이 저걸 말려서 가루로 먹겠다며 열심히 씻.. 카테고리 없음 2012.07.27
유기농 태양초... 그 멀고도 힘든.... 1798. 고추 3단 묶기 작업을 끝냈다. 고추 모종이 자라는 정도에 따라 저렇게 끈으로 묶어주어야 비 바람에 쓰러지지않고 자라기 때문이다. 특히 2단까지는 좀 늦어도 큰 탈이 없는데 3단째는 제 때에 해 주지 않으면 달려있는 고추 무게 때문에 조금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바로 쓰러지거나.. 카테고리 없음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