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까지도 자연산으로.... 1215. 중부지방과는 달리 비는 안 오는데 미친바람이 천방지축으로 불어 고춧대가 부러질 것 같아 세번째 줄 친다고 생 씨껍했다. 바람은 불지 고추가지는 죽는다고 휘어지지 혼자서 네 고랑 줄 치고 고추와 고추 사이마다 다시 한 마디씩 줄 끼리 붙들어 매는데 앉았다 일어섰다 새빠지게 하고나니 바람이 .. 카테고리 없음 2009.07.09
김장 하느라 녹초가 된 몸이..... 1034. 날씨가 많이 추워진 탓 인지 동네 배추들도 얼어버려 겉 껍질이 다 벗겨진채로 알통 만 내놓고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다행히 내 배추는 유기농 탓 인지 그렇게 심하지는 않는데 뿌리에 이상한 혹(?)같은게 달려있다. 한 두놈도 아니고 여러놈이 그런데 생긴게 감자 비슷하기도 하고... 또 한 놈은 분명.. 카테고리 없음 2008.11.19
산촌일기 ..... 955. 지난번에 심어 죽다가 살아 난 추석배추의 꼬라지가 완전 꼼보 투성이로 엉망진창이다. 소똥거름 넣고 감자심어 캐 낸 자리에 그대로 배추모종만 심었는데 모양이야 저렇던 말던 자라긴 자라는데 그래도 명색이 무공해 배추다. 제대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저 쯤 되면 농약을 한번 쳐 주던지 무슨무.. 카테고리 없음 200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