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살리다가 손해본게 .... 2895. 배추고랑의 잡초들.... 성질대로 하자면 고랑마다 풀약을 쫘악~ 쳐 버리고 싶지만 그놈의 성질 살리다가 손해본게 어디 한두번이라야 말이지. 유기농이니 무 농약이니 거창하게 떠벌리지 않드라도 내가 먹을 배추고 다 내 땅인데 그기다 농약을 칠 수 는 없고 예초기 시동걸어 1 자 날로 .. 카테고리 없음 2017.10.09
아픔과 인내를 견뎌야 하는 .... 2872. 부모님 산소에 벌초 할 때도 됐고 아무리 최신 예초기로 작업해도 낫으로 손질해야 할 곳이 꼭 있는법.... 오랫만에 창고에 넣어 둔 "조선 낫"을 꺼내 숫돌에 갈면서 가만히 생각하니 요즘 세상에 낫 갈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해 진다. 낫으로 온갖 농작업은 물론 땔감까지 다.. 카테고리 없음 2017.09.11
나는 가고 싶은데 너는 어디있니? .... 2649. 마당에 까지 빗물이 흥건하니 목마른 가믐은 물 건너갔고 어제 심은 김장배추도 저렇게 싱싱하니 하루종일 내리는 빗속에 내가 할 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달걀 내오고 강아지들 살펴주는 것 외엔.... 어제 오후에 부모님 산소 벌초한다고 예초기 둘러매고 두어시간 중노동(?)한게 비가 .. 카테고리 없음 2016.08.28
아직 제 맛이 덜 들어 싱거울 정도 .... 2410. 어제 오후에 동네 할머니가 주워 온 첫 밤인데 아직 살이 덜 올라 크기도 작고 통통하지도 않는데다 벌레먹은 것도 더러있다. "햇밤이 떨어졌는지 둘러 보러왔다..."는 할머니가 혼자 산에가서 주워 온 밤이 서너되는 되는데 아직 상품이 되기에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이거 너거 삶아.. 카테고리 없음 2015.09.04
부모님 산소의 벌초 .... 2341. 올 봄 고사리 심어 둔 부모님 산소 앞 밭에 잡초가 너무 많이자라 밭인지 노는 땅인지 구분이 안되길래 토요일부터 잡초박멸 작업에 나섰는데.... 집사람과 둘이서 죽어라고 애를 썻는데도 잡초를 다 못 뽑고 농장으로 돌아갔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그게 아니다. 부모님 산소에 풀은 그.. 카테고리 없음 201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