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 한 고랑 해치웠다. 오늘 밤 추위가 겨울의 마지막일 것 같아서 비 오기전에 상추 씨라도 뿌리려고 고랑을 만드는데 한 겨울에도 죽지않고 살아있는 잡초와 냉이가 반 반이다. 뽑아 낸 잡초는 오른쪽 더덕 마른줄기 위에 올려 말려 죽일려고 걸쳐놓고 중간중간 살아있는 쪽파는 차렷! 열중.. 카테고리 없음 2020.03.05
6 년근 더덕 소주에 잠수 ..... 더덕 고랑에 풀 메 주다가 넝쿨을 잘못건더려 장렬히 전사한 6 년근 더덕 3 뿌린데 얼핏보면 무슨우주에서 온 "미이라" 식물같다. 더덕이 좀 통실통실한게 먹음직 해야 정상인데 우리집 저놈들은 꼬라지로 봐서는 말라 비틀어진 나무 막대기 같이서 약효가 있을랑가 모르겠다. 어차피 더.. 카테고리 없음 2019.07.08
6 년근 도라지 .... 보물(?) 하나를 또 찾았다. 6 년근 도라지 .... 비 온 뒤라고 새순 하나 겨우 내밀고 있는걸 혹시나 하며 어슬렁 거리던 내 눈에 딱! 걸린거다. 잔뿌리도 별로없고 몸통만 계란만큼 굵은 놈 다시 또 6 년을 향해 도라지 고랑에 심겼다. 누가 인연이되어 만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제 자리에 .... .. 카테고리 없음 2019.05.20
더덕구이와 자연사랑 .... 2799. 더덕 고랑에 풀을 뽑다보니 작년 가을에 떨어진 더덕 씨가 새싹이되어 여기저기에 올라오고 있다. 어림잡아 100포기는 넘어 보이는데 풀을 손으로 안 뽑고 제초제를 쳤드라면 저놈들은 태어나지마자 세상구경도 못하고 "유~ 세차!!" 할 뻔 했다. 잎이 동그랗고 색깔이 연두색인 저 놈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17.05.16
아마 비 탓이겠지 .... 2797. 고사리 꺽어야 하는데 비가 계속내리니 비옷을 입고 해야하나? 내일할까? 망설이는 중인데 저놈들은 좋아 죽는다. 더덕 새순들인데 비를 머금은 저 푸르름에 건드리기만 해도 짙게 풍기는 더덕 향.... 자연의 향기가 바로 이것이다 싶다. 벌써 4년차에 접어든 더덕들이라 생각보다 뿌리가 .. 카테고리 없음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