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그리움, 그리고 또 기다림을 .... 2843. 드디어 김장배추 심을 준비를 시작했다. 늦봄에 거름과 유박을 뿌리고 만들어 놓은 고랑에 비닐만 덮어 쉬우는 작업인데도 덥다. 이 지역 특성상 8월 하순에는 배추 모종을 심어야기에 이 무더위에도 고랑을 만들어 두는건데 윗 밭에는 호준이네가 동네 젊은이 3명과 트렉터에 관리기 2대.. 카테고리 없음 2017.08.02
정치인들이 잘~해야 될낀데 .... 2696. 아들놈 집에 한 이틀 다녀왔더니 농장 산수(山水)가 끊겨있어 산에 가 보니 호스 입구엔 낙엽이 꽁꽁 틀어막고 있다. 겨우 빼 내고 낙엽이 안들어가게 물길을 돌려가며 뚫어 연결 했는데도 물이 안나오길래 풀어보니 호스 중간에 저렇게 얼음이 들어있다. 이제 겨우 시작하는 겨울의 초입.. 카테고리 없음 2016.11.25
낙엽... 그리고 소녀 .... 2676. 가을... 낙엽 그리고 소녀. 아직은 꼬맹이인 손녀가 할아버지한테 주는 선물이라며 저렇게 고운 낙엽을 줏어왔다. 할머니와 놀겠다며 유치원도 안가고 결석하는 철부지인데 어떻게 저리 고운 낙엽을 주워 할아버지에게 줄 생각을 했을까.... 가을은 여섯살짜리 손녀에게도 오는걸까? 예쁘.. 카테고리 없음 2016.10.19
이곳이 바로 천국일텐데 .... 2662. 지진탓은 아닌 것 같은데 산수(山水)가 뚝! 끊겨 산에 올랐더니 호스안에 낙엽이 막혀버린 탓이었다. 저렇게 빨간 소쿠리로 호스 입구에 거름망을 해 두었는데도 강력한 수압 때문에 돌 틈 사이로 낙엽이 빨려 들어가는 모양이다. 해발 800미터의 저 맑은 산수를 24시간 마시기 위해서는 가.. 카테고리 없음 2016.09.21
햇살을 향한 그리움 .... 2492. 딸기가 기다리는 봄이 낙엽 이불에 덮힌체 잠자고 있다. 추위도 두려워않는 파란 잎사귀 햇살를 향한 그리움인가? 님을 꿈꾸는 멍든 마음인가... 카테고리 없음 201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