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초복날이다 .... 2621. "갑순이"가 4세대 새끼를 출산했다. 칼라도 다양한데 평상밑에다 자리를 잡는 바람에 암놈이 몇 년이고 숫놈이 몇 놈인지 아직은 구분이 안된다. 한쪽 다리도 불구인 "갑순이"가 "을순이"를 비롯한 1세대를 거처서 2세대 "뻥구" 3세대 "왈순이"까지 낳았는데 이번에 또 4세대 저놈들을 출산.. 카테고리 없음 2016.07.17
봄 선녀나 기다려 볼까? .... 2508.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갑순이", "을순이"도 잔뜩 웅크린채 활동이 눈에띄게 줄어들었고 닭장의 꼬꼬들도 꽁꽁 언 물 통 주변에 모여 목마름을 하소연 하고있다. 날씨가 춥거나 좋지않으면 가축들의 움직임이나 표정들이 많이 달라지는데 그 중에서도 주인인 내가 있고 없고가 저놈들에.. 카테고리 없음 2016.01.25
따뜻한 봄 어느날도 많은데 .... 2480. 날이 추워지니 갑순이 체력이 현저히 떨어져 보인다. 농장에 온지도 어언 7~8년 된데다가 오른쪽 앞다리가 절단된지도 벌써 6년째니까 사람으로치면 늙었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게다가 얼마전 새끼 세마리까지 다 키워냈으니.... 보통 새끼들 젖떼고나면 식욕이 왕성해져 뭐든지 먹을.. 카테고리 없음 2015.12.18
그놈의 정(情)이 뭔지 .... 2452. 갑순이 가족의 마지막 사진이다. 가운데 있는 깜둥이는 헛개나무 가지 구하러온 울산 지인이 예쁘다며 키우고 싶다기에 시집(?) 보냈는데 앞쪽에 있는 누렁이 저놈은 어두워질때 까지 잘있었는데 아침에 일어 나 보니 없어졌다. 제일 안쪽 흰둥이 한 놈만 남아있고.... 강아지 세 마리가 .. 카테고리 없음 2015.11.06
쪽제비.... 2281. 6.25 사변이후 최악의 참극이 일어났다. 어제까지 하루에 계란 서너개씩을 낳던 닭들이 오늘 계란 가지러 가 보니 저 모양 저꼴이다. 장닭을 포함해 무려 다섯마리씩이나.... 장 닭 한 놈만 내장이 파 먹힌채로고 나머지는 멀쩡(?)한채로 죽어있는데 살아있는 놈이라곤 격리시켜 알 품든 놈.. 카테고리 없음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