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 2542. 비닐 벗겨내고 고춧대 뽑아내고 봄맞이 밭 정리를 싹~ 해치웠다. 어느 고랑에 감자를 심고 어디에 상추씨를 뿌릴것인지 그리고 고추모종은 ... 토마토는 ....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올해 농사를 시작하는 첫 그림을 예쁘고 쓸모있게 그려야 할텐데... 씨를 뿌리는 일 모종을 심는다.. 카테고리 없음 2016.03.17
사랑씨앗 뿌리는 마음으로 .... 2370. 감자 캐고 난 빈 고랑에 퇴비 한 푸대를 넣고 네번째 상추씨를 뿌렸다. 옆 고랑의 첫번째 상추가 아직 남아있지만.... 상추란 놈이 참 묘~한게 씨 뿌리고나서 처음 올라오는 놈들은 다 보드랍고 맛도 좋은데 중간에 조금 자란 놈들부턴 맛이 억세지기 시작한다. 어차피 많이뿌려 두고두고 .. 카테고리 없음 2015.07.06
잡초뽑기 .... 2360. 아무리 가물어도 잡초 자라는거는 아무도 못 말린다. 상추고랑과 감자고랑, 고수고랑이 잡초에 묻혀 완전히 한 통속이 되어있다. 내일 온다는 비는 얼마나 올지 믿을거는 못되도 하순부터 장마 온다는거는 믿어야 하기에 밭고랑 잡초 뽑는데 죽을똥 살 똥이다. 나는 반대 쪽에 작업했는.. 카테고리 없음 2015.06.19
산촌과 도시를 넘나드는.... 2157. 집으로 가는 길.... 월요일 이사회가 있다는 연락에 부산 집에 가려니까 집사람이 이것저것 챙긴다. 상추, 쑥갓, 파, 감자, 풋고추, 열무, 얼갈이 배추, 깻잎.... 상추와 얼갈이 배추, 열무는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우리 먹을 꺼 라는데 모종 심었던 첫 파 도 뽑고 늦게심어 알이 들었.. 카테고리 없음 2014.06.22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적기라.... 2107. 유난히 성질 급한 봄이오는 바람에 나 혼자 죽을 지경이다. 어제 오후 여울이네 서방님이 저렇게 말끔하게 로타리는 쳐 주고 갔지만 내가 할 일은 첩첩산중이다. 미리 뿌리지 못한 퇴비를 고랑만들 때 마다 뿌리고 도라지니 방풍이니 심지어 말라 비틀어져 버리는셈 치고 심어 논 마늘까.. 카테고리 없음 201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