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첫날을 맞아 4442번째 게시물을 올리는 "산촌일기"의 산실(産室)이다. 20여 년 전 "산촌의 일상과 사랑"을 뒤따라오는 귀농인들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일기"형식의 이 글이 4000회가 넘도록 이어질 줄은 사실 나도 예측 못한 결과다. 1000회라고 축하를 받고 2000회라고 즐거워하던 그 풋풋한 감정들이 어느새 세월의 굴레바퀴 속에 3000회가 지나고 4000개의 일기가 쓰여졌다. 앞으로 몇 번의 일기가 더 쓰여질진 아무도 모르겠지만 2022년 새해 첫날 또 "산촌일기"를 쓰고 있다. 그동안 읽어주고 사랑해 준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