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와 "셰익스피어" .... 상추 .... 삼겹살 싸먹는게 첫번째요 반찬 어중간할 때 밥 한 숫갈 싸 먹는게 두번째라 .... 그리고 또 어쩌다 지인이나 후배놈들 들리면 섭섭지않게 산촌 선물로 챙겨 주려고 1차, 2차,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키웠지만 가만히 있는 나를 두고 세월만 늙어가다 보니 뻔질나게 들락거리던 후.. 카테고리 없음 2019.05.21
표고버섯 자라면 후하게 나눠 줄낀데.... 2265. 참나무는 좀 단단해서 수명이 길 줄 알았는데 표고버섯 원목으로 몇 년 사용하고나니 지나내나 쪼그라진 폼이 수명을 다 한것 같다. 지금이 새로운 표고목을 준비해야하는 제철인데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가 드디어 오늘 아침부터 산에올라 5~60개는 잘랐는데 저 한 무더기에 16~20개 정.. 카테고리 없음 2015.01.04
돈 하고는 진짜 인연이 없나보다.... 2114. 1년에 최소 7번에서 12번까지 약을 쳐야된다는 사과나무라 그냥 구색삼아 밭둑에 네 포기 심어 두었었는데 길 건너 후배가 전화를 했다. "선배님! 사과나무 더 필요하면 가져가이소!" 기존 네 포기에다 열 네포기를 더 얻어와 닭장 옆에 쭈~욱! 심었는데 합이 열 여덟포기다. 제대로만 자란.. 카테고리 없음 2014.04.12
열 받은 후배놈이 일반전화로.... 1830. 막바지 여름이라 새들도 막가는지 구리알 같은 내 토마토를 저 모양 저 꼴로 만들어 놨다. 꺼뭇꺼뭇하게 붙어있는 저놈들은 재수야! 하고 몰려 든 날파리들이고.... 산촌 나뭇꾼이 거창하게 1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사진 올리는 법까지 겨우겨우 터득했는데 "형님.. 카테고리 없음 2012.09.04
자연이 주는 신성한 선물인데.... 1725. 후배와 지인들 네 사람이 어제 오후 한나절을 도와주고 갔건만 고로쇠 호스는 아직도 자리를 못 잡고 겨우 농장 옆에까지 왔다. 하긴 "장골이" 네사람이 하던 일을 오늘은 집사람과 둘이서만 했으니 세개씩이나 깔든 호스를 한 개 가지고도 저정도 남은 건 당연하다고 봐야지... 처.. 카테고리 없음 20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