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표고버섯 자라면 후하게 나눠 줄낀데.... 2265.

혜 촌 2015. 1. 4. 17:35
728x90

 

 

 

참나무는 좀 단단해서 수명이 길 줄 알았는데

표고버섯 원목으로 몇 년 사용하고나니

지나내나 쪼그라진 폼이 수명을 다 한것 같다.

 

지금이 새로운 표고목을 준비해야하는 제철인데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가 드디어 오늘

아침부터 산에올라 5~60개는 잘랐는데

저 한 무더기에 16~20개 정도 되니까

4~50개는 더 잘라야할 것 같다.

 

나무 자르는거야 엔진 톱으로 하면되지만

잘라 진 토막을 집에까지 옮겨야하는 일이

제일 힘들고 어려운 과정인데 이럴 때 부산에있는

후배놈들이 좀 도와주면 좋으련만....

 

표고버섯 자라면 후하게 나눠줄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