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나무와 하늘의 뜻 .... 2613. 스물 여섯개.... 거의 계란 크기에 버금가는 아까운 호두가 비와 함께 몰아 친 바람에 떨어져 버렸다. 내 눈에 보이는것 만 주어도 스물 여섯개인데 풀 속에 떨어져 보이지않는 놈이 또 얼마일지.... 아까운 마음에 알맹이가 조금이라도 익었으면 까 먹겠다고 제일 굵은 놈을 잘랐는데 저 .. 카테고리 없음 2016.07.02
산촌의 으름 .... 2416. 올해도 으름이 벌써 다 익어 벌어져 떨어지는 놈도있고 아직 요렇게 얌전하게 달려있는 놈도있다. 예로부터 고혈압을 다스리고 항암 효과가 있다고 일려져 온 으름인데 이뇨작용에도 좋고 아기 젖도 많이 나오게 해준다니 생으로 먹기엔 좀 불편해도 효소로 담궈먹기엔 딱이다. 열매 뿐 .. 카테고리 없음 2015.09.12
자연이 준 귀한 선물.... 2200. 으름 7KG.... 으름이 익을때가 되었다싶어 장대에다 낫을 묶어 옆 산 계곡에 갔더니 다행히 아직도 아무도 손을 안대고 그대로 있다. 덩쿨로 자라는 으름이지만 옆에있는 다른나무를 감고 올라 가 있는 바람에 긴 장대로 하늘 쑤시는 꼴이라 죽을 고생을했지만 그 덕에 이미 벌어진놈과 안 .. 카테고리 없음 2014.09.15
먹거리에 대한 지나친 논쟁.... 2020. 효소다. 발효액이다. 온갖 논쟁이야 하거나 말거나 15년이 지난 배나무 두 그루에서 딴 배로 효소를 담궜다. 밭 둑에 심겨진 배나무긴 하지만 자연 그대로 버려 둔 나무라서 그런지 배 꼬라지가 산에있는 돌배는 저리가라할 정도다. 발효액에 약효가 있다 없다 설탕은 설탕일 뿐이다 등 말.. 카테고리 없음 2013.09.30
언제 누구에게 쓰일지 모르는.... 2015. 피를 맑게하고 오줌을 잘 나오게하며 여기저기 다 좋다(?)는 으름을 땄다. 대나무 작대기로 감 따듯 하늘 똥구멍을 처다보고 따는데 집에서 키우는 과일 같았으면 벌써 포기했을텐데 내가 지금 안 따면 언제 누가와서 따 갈지 모르는 자연산이라 목이 떨어져라하고 땄드니 6KG이나된다. 작.. 카테고리 없음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