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와 호박 .... 사람들이 "얼라"를 잘 안낳으니까 요놈들도 닮아가는지 올해는 호박꽃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무슨 꽃을 피워야 열매가 달리든지 할낀데 10 리에 하나씩 피우는 부실한 호박꽃 어느 벌 나비가 덤벼들어 수정을 해줄까.... 하긴 뭐 세태가 나이 40 이 넘도록 시집 장가는 꿈도 안 꾸는 세.. 카테고리 없음 2019.07.30
마음변한 여인 처럼 .... 2908. 님이야 언제라도 오면 좋지만 오지말라는서리라도 갑자기 오면 호박들에겐 치명적이라 땄다. 다 해봐야 저거 뿐이지만.... 제대로 익은 놈 하나 덜 익은 놈 둘 길쭉~하게 생긴 이상한놈 하나 쥐방울 같은 애호박 하나.... 전 재산 치고는 부실하지만 내 딴에는 잘 지은 호박농사다. 호박씨 .. 카테고리 없음 2017.10.24
그러니까 돈이 안되지 .... 2900. 누가 이 예쁜 모습을 함부로 호박이라 하겠는가?.... 닭장 철망 바깥에 네 포기를 심었더니 새끼 호박들이 달렸다 떨어지고를 반복해도 내가 먹을 만큼은 겨우 공급해 준다. 내 딴에는 닭장 옆이라 닭똥이 거름되어 호박 키우는데 지대한(?) 역할을 해 줄것으로 철석같이 믿었는데 한여름 .. 카테고리 없음 2017.10.14
보약같은 봄 비가 내려 .... 2543. 호박씨를 시작으로 조선오이 상추, 쑥갓, 더덕....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각종 채소 씨앗을 뿌렸다. 지난 가을 울릉도 여행때 가져온 꽃 씨도 함께.... 조금 일찍은 감이있지만 워낙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봄 비까지 오는터라 성공 확률을 반 반 보고 뿌린거다. 싹 안 나면 또 뿌.. 카테고리 없음 2016.03.18
호박 파티라도 한번해야 .... 2482. 어느쪽 호박이 더 맛있을까? 색깔로 보면 노란놈이 맛있을것 같은데 그렇다고 저렇게 큰 파란놈을 버릴수는 없고.... 원래 저놈들은 자란곳도 다르고 종자도 다른데 노란놈은 우리 농장에서 자란 놈이고 파란 놈은 부모님 산소 옆에서 자란 놈이다. 조금 늦게 달려서 덜 익어 파란건지 종.. 카테고리 없음 20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