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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를 시작으로 조선오이
상추, 쑥갓, 더덕....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각종 채소 씨앗을 뿌렸다.
지난 가을 울릉도 여행때 가져온
꽃 씨도 함께....
조금 일찍은 감이있지만
워낙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봄 비까지 오는터라
성공 확률을 반 반 보고 뿌린거다.
싹 안 나면 또 뿌리면 되니까....
이왕 비 맞고 하는 거
"글라디올라스" 종근까지
화단에 다 심었는데
새 순이 제법 올라와 있었다.
작년에 한 줄로 심어 꽃 관리가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려
한 곳에 밀집해 심었다.
산촌에 보약같은 봄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