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좋고 그리움이 좋다 .... 2862. 가녀린 여인의 꽃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이정표 코스모스가 피었다 내가 코스모스가 되고 싶어도 이미 코스모스로 자리잡은 너 기다림이 좋고 그리움이 좋다 오는 가을이 그냥 좋아서 ᆢ 카테고리 없음 2017.08.25
코스모스 꽃 길 .... 2810. 작년 코스모스 자식들이 이제서야 옹기종기 곳곳에서 나타난다. 제자리에 떨어진 씨앗들이 왜 안올라오나? 했는데 환경도 열악한데다 워낙 가물어 놓으니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없었나 보다. 한들거리는 그 코스모스의 연약한 모습은 꼭 어린 소녀같은 청순함을 보이는데 농익은 여인같.. 카테고리 없음 2017.05.31
기다림이 있고 만남이 있는 .... 2625. 이젠 코스모스를 여름꽃이라고 해야지 가을꽃이라고 하기엔 너무 일찍핀다. 폼 좀 나라고 농장입구에서 부터 쫘악 심었드니 연못가에는 한결 운치가 어울리는데 손주들 오면 코스모스 여러놈 작살나게 생겼다. 저 꽃 따다가 물에 띄우고 비행접시 처럼 날리고.... 우리도 많이 그래봤으.. 카테고리 없음 2016.07.22
미래의 그리움과 코스모스 .... 2601. 코스모스 모종 옮긴지 며칠이나 됐다고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놈들이 있다. 갑자기 바뀐 횐경에 당황한 것인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인지는 몰라도 .... 제 철이 아닌 줄 뻔히 알면서도 꽃을피워 애처로움을 알리는 것인지 현실로 이미 다가 온 기후변화에 따른 처절한 생.. 카테고리 없음 2016.06.13
코스모스 꽃 길 만들기 .... 2597. 비 내리는날 모종을 심어면 잘 살기 때문에 오전부터 우의를 입고 코스모스 모종을 옮겼다.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겠다고 울릉도에서 받아 온 씨앗이라 한 포기 한포기 정성들여 심어나가는데 애초 계획은 동네에서 농장 들어오는 길 옆으로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황토방에.. 카테고리 없음 201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