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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날 모종을 심어면 잘 살기 때문에
오전부터 우의를 입고 코스모스 모종을 옮겼다.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겠다고
울릉도에서 받아 온 씨앗이라
한 포기 한포기 정성들여 심어나가는데
애초 계획은 동네에서 농장 들어오는 길 옆으로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황토방에서 농장 입구 까지만 심었는데도
모종 절반이 들어 가 버렸다.
비는오지 비닐 우의는 입었지
허리까지 아파 죽겠는데 우짤끼고
계획을 바꿔서 농장 밭둑에다 다 심었다.
코스모스 꽃길을 위힌 모종심기
내년에도 쭈~ 욱 이어질꺼다.
님이오실 그 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