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올 가을을 기약하는 .... 주인 잘못만나 갈 자리를 찾지 못한 코스모스 모종들 ᆢ 기다리다 지쳤는지 성질 급한 놈 벌써 꽃부터 피웠는데 아직 통증을 벗어나지 못한 주인놈 마음마져 놓아버리면 안되는데ᆢᆢ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한가지 바램 고랑에 꽃피운 코스모스 씨앗 받아서 내년에 꽃 피울 길섶에 뿌려.. 카테고리 없음 2018.07.07
행여 님도 오시려나 ....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있는 길♪♪~ ~" 작년에 떨어 진 씨앗이 여기 찔끔 저기서 찔끔 나길래 우선 큰 놈들 부터 캐 옮겼다. 가녀린 꽃대에 핀 하얀 연분홍 꽃....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냥 좋은 꽃.... 그래서 나도 사람을 그냥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작년 꽃씨가 나지않는 곳을 중심.. 카테고리 없음 2018.05.24
꽃밭 하나 만들 수 있을까?.... 겨우내 자란 유채나물 다 먹지 못하고 키웠더니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나만의 유채꽃 밭이 생겼다. 코스모스 씨앗 두 봉지 농장 길 옆에 뿌리고 수많은 나리꽃 모종들 비오는 어느 날을 기다리고 있다. 꽃이 피는 곳 꽃을 피우려는 마음 마음속에도 꽃밭 하나 만들 수 있을까?... 카테고리 없음 2018.04.26
마음밭 하나 마련 못하고 .... 깨끗한 마음 또는 순결이란 꽃 말을 가진 제법 귀한 축에 속하는 "나리꽃"이 앞 마당 화단에 지천으로 돋아났다. 그런데 문제는 저곳이 꽃 피우기 어려운 느티나무와 감나무 사이의 그늘이라는 점이다. 저놈들을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려니 그 량도 많거니와 장소또한 마땅찮다. 밭 .. 카테고리 없음 2018.04.16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 2902. 동네에서 400미터 정도 떨어진 외딴 독립 가옥인 농장까지 들어오는 길.... 봄이면 그 오솔길에 피는 진달래 꽃은 산촌의 정취를 듬뿍 느끼게 해 주지만 이맘때 피는 꽃이 없어 늘 밋밋한 길이라 아쉬웠는데.... 2년 전 부터 의도적으로 가꾼 코스모스 씨앗을 받았다. 400여 미터에 다 뿌리기.. 카테고리 없음 2017.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