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과 고 스톱 .... 하느님도 "고 스톱"은 좀 처 본 모양이다. 비가 150 미리가 온다나 어쨌다나 하는 이 장마철에 꽃 미녀가 열명이나 몰려와 "달구새끼" 세 마리 작살내고 느티나무 평상에서 탱자 탱자하며 노는데.... 감자 와 찰 옥수수, 수박까지 "배 풍선"을 만드는 막간을 이용해서 마흔 여덟장에 "찬스" 석.. 카테고리 없음 2019.07.18
또 하나의 바보 할배가 탄생하는.... 2181. "상추하고 이것 저것 좀 뽑아오소!" 상추. 쑥갓, 깻잎, 풋고추, 애호박, 가지, 오이 파, 정구지, 방울토마토..... 큰놈이 손지들 데리고 왔다고 하루 전 부터 무슨 생일상 차리듯이 나물하고 찰밥하고 집사람이 난리다. 게다가 한우 1등급 투뿔짜리 등심에다 나도 아직 맛 못 본 토종 찰옥수수.. 카테고리 없음 2014.08.08
찰 옥수수는 색갈이 저럴 때 가장.... 2001. 찰옥수수는 색갈이 저럴 때 가장 맛있다. 더 익어서 검붉은 빛이 진해지면 알도 여물어 딱딱하고 고소한 맛도 덜하다. 그렇지만 달려있는 옥수수의 따야 할 시기를 제대로 짐작하는 법은 따로있다. 첫째, 통통하지만 껍질이 아직도 파란 놈 둘째, 수염의 끝이 검게 뭉쳐지기 시작하는 놈 .. 카테고리 없음 2013.08.15
가을이 주는 자연의 참 맛이란.... 1672. 밤 숲에 알밤이나 좀 주울까..하고 산에 올랐다가 동네 할머니들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헛탕을 치고 내려오다가 오래전에 봐둔 돌배나무에 돌배나 따다가 농장에 있는 자연산(?)배와 효소라도 좀 담굴까 했드니 돌배는 하나도 안보이고 그 옆 나무에 으름덩쿨에 으름이 눈에 확~ 들어온다. 산촌에 살면.. 카테고리 없음 2011.09.24
추석이 코 앞은 코 앞인가 보다.... 1523. "추석에 파란나물 만들어 먹구로 무우 좀 솎아오소!" "알았다" 해 놓고 무우고랑에 갔드니 저렇게 자라있다. 목요일 집사람 갈 때 솎아가려는 걸 "일찍이 가져 가 봐야 시들고 내 내려갈때 가져가꾸마"하고 보냈는데 사흘동안에 3센티는 더 큰 것 같다. 무우는 하루라도 빨리 솎아줘야 뿌리가 굵어지는.. 카테고리 없음 201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