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보다 더 춥다고 난리니 .... 배추키워 김장까지 마쳤으니 산촌의 할 일은 다 끝난것 같았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내년 봄 일찍부터 수확할 고사리밭 세곳 중 한 곳에는 유박만 뿌리면되지만 나머지 두곳은 예초기 작업까지 해야하고 1월 말 부터 생산되는 고로쇠 물 준비 작업으로 임도공사로 막혀버린 .. 카테고리 없음 2018.12.10
고로쇠 물로 부터 시작한다 .... 2973. 이틀에 걸쳐 작업한 고로쇠 첫물이 집수통에 수정처럼 고여있다. 한 말은 안되고 반말은 조금 넘고.... 포항에서 제향님이 1 번으로 한 말 주문 하셨지만 어쩔 수 없이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오늘 나 온 요놈은 내가 좀 마시고.... 내일부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다니까 이번주에는 고로쇠 .. 카테고리 없음 2018.01.22
본격적인 고로쇠 채취 작업을 .... 2726. 주말이면 또 추워진다하고 다음주면 곧 구정 대목이라 부랴부랴 산에 올라 고로쇠 호스부터 점검을 했다. 예정대로면 부산에서 후배놈과 친구 한명이 와서 도와주기로 했는데 후배놈이 다른 일정이 생겼다며 빵구를 내는 바람에 친구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괜히 혼자 불러서 고생 시킬.. 카테고리 없음 2017.01.18
진정한 봄의 정수(精水)이리라 .... 2518. 올해 첫 고로쇠 물이다. 산에서 농장 집수통까진 그믐날 설치를 끝냈으나 설날과 초이틀은 제사 모신다고 비웠고 아침에 와서보니 "아뿔싸!".... 집수통 물 빼는 콕크를 안 잠궈서 그동안의 고로쇠 물은 전부 밖으로 흘러버린 것이다. 허나 어쩌랴.... 물로 세척한 호스를 고로쇠 물로 다시.. 카테고리 없음 2016.02.10
마음놓고 밟았다가 돌과 함께 .... 2271. 고로쇠 물 집수통에 물이 가득하다. 그저께 산에올라 집수통까지 내려오는 호스 끝을 산수(山水)에 담궈 물이 내려오면서 호스를 깨끗히 씻어주기를 바랬으나 이틀이 지나도 물이 쫄쫄거리는게 아닌가?.... 내일부터 또 추워진다니까 더 추워지기전에 해결하려고 집사람과 또 산에올라 .. 카테고리 없음 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