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주는 소중한 선물인데.... 1904. 고로쇠 집수통에 얼음이 살짝 얼었다. 밤엔 춥고 낮엔 따스한 요즘같은 기온이 고로쇠 수액 채취하는덴 최고의 날씨다. 바람이 불면 또 잘 안나오지만... 골다공증 같은 뼈에 특별히좋다는 고로쇠라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지만 불경기 탓인지 옛날만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한 때 .. 카테고리 없음 2013.03.04
산촌에 봄이오는 길.... 1896. 산수(山水)가 내려오고 있는데도 살얼음이 슬슬 어는걸보니 또 추워지나보다.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났고해서 고로쇠 물이 제대로 좀 나오려나...기대했었는데 집수통 자체가 꽁꽁 얼어있다. 아직도 택배로 보내야할 곳은 많은데 약속이 자꾸 지연되는게 네 탓만 같아 송구스럽.. 카테고리 없음 2013.02.19
봄을 알리는 산촌의 멋진 선물.... 1746. 오랫만에 고로쇠 물이 제대로 졸졸 내려와서 그 동안 밀렸던 주문량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올해 설치한 집수호스가 바로 농장 아래까지 와 있으니 산에 올라가 일일히 들어나 나르는 고생도 안 하고.... 집수통에다 저렇게 수도꼭지를 달아놓으니 필요하면 언제라도 틀.. 카테고리 없음 2012.02.29
주문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송.... 1734. 며칠 따뜻했던 날씨 덕분에 고로쇠 물이 조금 나오긴했는데 저 통 안에서 꽁꽁 얼어있다. 겨우 10리터 정도밖에 안되지만.... 고로쇠 호스를 새로 깐 탓에 종전보다는 집에서 훨씬 가까운곳에 집수통을 설치를 해 두었는데 이왕 옮기는김에 통 제일 아랫쪽에다 수도꼭지를 하나 달.. 카테고리 없음 2012.01.31
니놈들이라도 맛 있게 먹어라!.... 1529. 요즘이 고로쇠 물 나오는 최적기라서 이틀에 한번 꼴로 산에 오르는데 고로쇠 물 빼는 재미보다 더 한 즐거움이 하나 생겼다. 농장에서 출발할 때 부터 집사람과 내 뒤를 쫄랑거리며 따라오는 갑돌이와 갑순인데 요놈들 재롱이 보통이 아니다. 물론 쉴때마다 집사람이 배낭에서 꺼내주는 간식꺼리에 .. 카테고리 없음 201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