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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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주는 소중한 선물인데.... 1904.

혜 촌 2013. 3. 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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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집수통에 얼음이 살짝 얼었다.

밤엔 춥고 낮엔 따스한 요즘같은 기온이

고로쇠 수액 채취하는덴 최고의 날씨다.

바람이 불면 또 잘 안나오지만...

 

골다공증 같은 뼈에 특별히좋다는 고로쇠라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지만

불경기 탓인지 옛날만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한 때 몰지각한 사람들이 물을 탄다던지

비위생적인 채취 방법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잃었기도 하지만...

 

자연에서 주는 소중한 선물인데

꼭 필요 하신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