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거울이나 닦아야겠다.... 바람에 한들거리는 갸느린 꽃이 예뻐 밭둑과 조경석 앞에 심었던 코스모스 그 처참한 잔해가 볼쌍 사납다. 코스모스는 거름기 전혀없는 불모지에 밀집되게 자라야 키도 적당하고 꽃대도 빳빳하게 서있을텐데 밭 부근에 심다보니 너무자라서 키가 커다못해 땅바닥에 쓰러져 버리니 그나.. 카테고리 없음 2020.01.06
시절이 하 수상 할 뿐이겠지 .... 간에 좋고 혈관에 좋고.... 여자들 미용에까지 좋다는 "돌미나리"가 조경석 밑 돌 틈에 살아있다. 중장비로 조경한다고 파 헤친 탓에 한 동안 잡초 때문에 잘 안보였다가 비 내리는 초겨울 오늘에서야 내 눈에 뛴 것이다. 20 여년전 꿈에 그리던 전원 생활이라 온갖 약초며 자연산 야생화를 .. 카테고리 없음 2019.11.25
여기는 산촌(山村)이니까 .... 조경석 위에다가 기존 밭 둑에 있던 울타리를 옮겨 놓으니 한결 운치가 난다. 분해하고 다시 기둥심고 새로 조립하는 과정이 힘들고 껄꺼러워도 비 전문가답게 조금 엉성한 그대로 작업을 해 놓은게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시간 나는데로 하얀 페인트칠도 해주고 나머지 농장 뒤편 끝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9.10.23
바보같은 사람 .... 우리 동네엔 아직 석류나무와 무화과가 없다. 없다기 보다도 있어도 열매가 안달린다는거다. 저놈도 아는 후배가 열매 안달리면 묘목값도 안받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거를 가져다 심은지 어느듯 5 년.... 아예 포기하고 차라리 죽어라! 며 연못 조경석 쌓을 때 베어 낸 버드나무 가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19.09.26
돌 틈 사이로 핀 야생화 .... 농장 입구와 주변을 조경석으로 정비하다 보니 돌 틈에 심어 줄 마땅한 꽃이 부족하다. "자주 달개비" "제비꽃" "뱀이초"등 농장에 있는 꽃은 다 옮겼지만 워낙 돌 틈이 많아 턱도 없다. 키 작은 꽃으로만 심으려니 더 그렇다. 생각 같아서는 예쁜 야생화로만 꾸미고 싶지만 어림 반푼어치.. 카테고리 없음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