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와 위장에 좋다는 고로쇠 수액이 .... 호스 끝에 매달린 고로쇠 수액 막 뚫은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과 합쳐저 아래로 아래로 농장까지 내려올꺼다. 뼈와 위장에 좋다는 신비수(神秘水)가 .... 못다한 네 그루 마무리하러 산에 올랐는데 지난번엔 보이지 않던 고로쇠 물기가 나무마다 촉촉하게 스며 나온다. 호스 청소 다 했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0.01.19
오래된 사랑 .... 겨욿 외투를 다 벗지못한 쪽파들 알몸을 드러낸체 햇살바라기 한다. 봄맞이 몸 단장 하려는듯 입춘(入春)이 열흘도 훨씬지났건만 떠나는 동장군(冬將軍)의 헛기침 소리 오는 봄, 가는 겨울 길 만 어긋나고 다시 또 봄(春).... "다시"라는 또 한번의 희망 새 싹이 돋아날 수 있을까? 그리움에 .. 카테고리 없음 2019.02.17
응집된 그리움 .... 봄이 온다. 방울 방울 영롱한 닷새 남은 입춘(入春)의 마중물 고로쇠 수액이 응집된 그리움을 토해낸다. 보고싶다고 똑/ 똑/ 똑/ .... 봄이온다. 잊혀진 그리움이 다시 온다. 고로쇠 수액되어... . .... 카테고리 없음 2019.01.29
육신(肉身)의 피로감 보다도 .... 2735. 마지막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나뭇꾼 본연의 임무를 하느라 한 나절 내내 땔나무와 씨름을 하고나니 텅 빈 밭 고랑에 저녁이 찾아온다. 입춘(立春)을 코 앞에둬서 그런지 밭 고랑엔 어느새 찾아 온 촉촉한 봄 기운이 괜시리 마음만 바빠지게 한다. 올해는 이것도 심고 저것도 씨 뿌.. 카테고리 없음 2017.02.01
100% 오리지날 고로쇠 수액 .... 2514. 드디어 결전의 날이왔다. 날이 추워서 미뤄왔던 고로쇠 물 받을 작업을 더 이상은 미뤄선 안되기 때문이다. 산속엔 아직도 눈이 남아있지만 오늘이 입춘인데 며칠있으면 또 설날이라 일 할 시간도 없다. 작년에 사용하고 씻어서 말려 둔 각종 호스랑 도구들을 다시 점검하고 부족한 도구.. 카테고리 없음 2016.02.04